분홍빛 철쭉의 향연 ‘2026영주소백산철쭉제’ 23일 개막

김세동 기자 2026. 5.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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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제, 가족 중심 체류형 관광축제로 꾸며져
키자니아 in 철쭉제, 어린이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 운영
영주만의 차별화된 맛과 제품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소백산 연화봉 인근 철쭉이 핀 모습. /영주시 제공

분홍빛 철쭉이 능선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늦봄을 맞아 천상의 화원 소백산철쭉제가 개최된다.

영주시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소백산 일원과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에서 ‘2026영주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산행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공연, 체험, 휴식, 볼거리를 결합한 가족 중심의 체류형 관광축제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메인 무대인 소백산에서는 철쭉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산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양일간 오전 7시 희방·삼가 탐방지원센터에서 탐방객 맞이행사로 문을 열며 소백산 능선을 걸으며 늦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소백산 철쭉 로드트레킹이 올해 처음 선보인다. 

지난해 철쭉제 자료사진)소백산 철쭉제 성공기원 장승 명문식과 산신제가 열리는 모습. /영주시 제공

종주탐방형, 풍경산책형, 힐링숲길형 등 3개 코스로 운영돼 초보자부터 산행 애호가까지 취향에 맞춰 안전하게 철쭉 군락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역사와 문화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희방사역에서 죽령까지 이어지는 죽령옛길 걷기에서는 옛 선비와 보부상 재현 행사를 비롯해 주막터 체험 등 옛길의 정취와 역사적 서사를 살린 콘텐츠를 선보인다.

시는 탐방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삼가탐방지원센터~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희방탐방지원센터를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삼가주차장에서 비로사 입구까지 이동하는 셔틀차량도 함께 운영한다.

등산화 없이도 가족과 함께 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행사장 역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채워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키자니아 in 철쭉제에서는 과학수사대(C.S.I), 동물병원, 치과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콘텐츠가 운영된다. 

문화 공연으로는 버블쇼, 벌룬아트쇼, 영주 소백 철쭉 합창제, 솜사탕 퍼포먼스, 매직쇼, 청소년 댄스공연, 영주의 전통 정취를 담은 덴동어미 화전가 공연, 버스킹 등이 이어진다. 

또,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판매·홍보부스와 플리마켓, 지역상생마켓이 축제장 곳곳에 조성돼 영주만의 차별화된 맛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영주를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지를 넘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봄철 대표 힐링 관광도시로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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