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앞둔 배민 위협…쿠팡이츠 ‘3개월 무료배송’ 승부수
입점 업체, 추가 부담 없이 매출 증대 기회
배민 매각설 속 배달 플랫폼 점유율 재편 관심
![쿠팡이츠 광고. [유튜브 쿠팡이츠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ned/20260521101559013lecy.jpg)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국내 온라인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3개월 무료배송’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과 점유율 격차를 빠르게 좁혀 온 쿠팡이츠가 다시 한번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최근 배달의민족이 매각 이슈로 어수선한 가운데, 쿠팡이츠 점유율 추가 확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쿠팡이츠는 오는 8월까지 일반 회원에게 ‘매 주문 배달비 0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와우회원으로 대상으로 제공된 배달비 0원 혜택을 ‘한시적’이나마 일반 회원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를 통해 쿠팡이츠는 고유가·고물가 시기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쿠팡이츠, 일반회원 대상 ‘매 주문 배달비 0원’ 프로모션 이미지. [쿠팡이츠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ned/20260521101559231inbk.png)
구체적으로 고객 배달비 0원 혜택은 쿠팡이츠가 운영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음식 주문, 장보기 등 배달 서비스 이용에 들었던 고객 배달비를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물가 부담을 덜고, 입점 매장은 추가 비용 없이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8월까지 진행된다. 연휴와 휴가철, 방학을 앞둔 시기, 고객들은 여러 명이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다양한 매장의 메뉴를 주문마다 배달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식사와 아이스커피 등 음료는 물론, 대기가 많은 지역 맛집이나 인기 디저트 메뉴, 편의점, 마트까지 배달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더해 별도 쿠폰이나 할인, 중복 사용으로, 고객 배달비 0원 혜택과 함께 가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쿠팡이츠는 현재 제공 중인 BHC,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등 할인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사옥 전경. [우아한형제들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ned/20260521101559521cnfa.jpg)
쿠팡이츠가 3개월 무료배송 승부수를 던지면서, 그동안 빠르게 좁혀 왔던 배달의민족과 점유율 격차도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지난해 1월 1000만명을 돌파한 이래, 올해 4월 1315만명까지 빠르게 성장했다. 같은 기간 배달의민족 MAU는 2200만~2300만명 선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가 자회사인 배달의민족 매각을 추진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이 같은 영향이 국내 온라인 배달 플랫폼 점유율 재편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고객 부담 감소가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반 회원까지 ‘배달비 0원’ 혜택을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고객뿐만 아니라 입점 업체들이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쓰레기와 살고 있다’던 이창훈 부부, “과천에서 행복” 반전 근황
- “죽을 때까지 데리고 살 거니깐”…노유민 아내, ‘이숙캠’ 섭외에 직격
- “이제 가지맙시다” 배우 한정수, 스타벅스 카드 ‘두동강’ 직접 인증…누리꾼에 대댓글도
- 스타벅스 ‘탱크 텀블러’든 전두환…5·18 조롱 콘텐츠까지 나왔다
- ‘현무 형 XXX 다 아는데’…박나래 주사 이모 “내가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 타이슨 “아내가 브래드 피트랑 차에 있었다”…깜짝 폭로
- ‘천억대 자산’ 김준수, 다이소 처음 가봤다…“이게 어떻게 천원이냐”
- 크리스티나 ‘한국 조작 방송’ 실체 폭로…“고부 갈등 강요했다”
- 김미려, 전성기 때 통장 잔고 ‘0’에 자살 시도…“매니저 횡령으로 생활고”
- 나나가 ‘살인미수’ 했다며 적반하장 강도…‘무고’ 혐의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