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만든 도루코 '슬릭' 광고 통했다…3000만뷰 돌파

제일기획이 제작한 도루코 프리미엄 면도기 브랜드 '슬릭(SLEEK)' 캠페인이 유튜브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배우 김우빈을 앞세워 면도를 '피부 관리의 시작'으로 재해석한 메시지가 소비자 호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제일기획은 도루코 슬릭 캠페인이 공개 이후 빠르게 확산하며 높은 주목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SKIN LOVES SLEEK(스킨 러브즈 슬릭)'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매일 반복되는 면도를 단순한 일상이 아닌 피부 관리를 위한 첫 단계로 풀어냈다.
광고에는 배우 김우빈이 모델로 참여했다. 철저한 자기관리 이미지와 세련된 분위기를 앞세워 슬릭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특히 면도 후 피부 자극을 줄이는 제품 특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다.
캠페인 영상은 '느껴봐, 얇은 날의 차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슬릭의 핵심 기술인 초정밀 '슈퍼 씬 블레이드(Super Thin Blade)'를 앞세워 자극은 줄이고 절삭력은 높인 점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했다.
특히 주 타깃층을 겨냥한 세로형 쇼츠 콘텐츠도 성과를 냈다. 별도로 제작한 쇼츠 영상은 누적 조회수 2000만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됐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 전략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모바일로 세로형 콘텐츠를 소비하는 이용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촬영 단계부터 세로형 포맷을 염두에 두고 별도 제작했다"며 "자막과 연출을 강화해 슬릭만의 차별화된 면도 경험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서울 시청과 광화문 일대에서 '슬릭모션'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존 면도기를 슬릭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다. 현장에서는 미니게임과 커피차 이벤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도루코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슬릭의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에게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남성 그루밍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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