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대세''…방문객도 소비액도 '역대 최대'

송태희 기자 2026. 5. 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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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올해 4월까지 방한객 677만명, 소비 규모 6조원
[전국적으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4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이들의 소비 규모도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67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558만명)보다 21% 증가한 것으로 이 기간 역대 최대치입니다. 

올해 4월에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3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월 200만명 시대를 연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200만명을 달성하면서 'K-관광'이 한국 대표 산업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라고 문체부는 분석했습니다. 

국가별 4월 실적을 보면 중국이 57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도 30만명으로 성장세를 견인했습니다. 또 대만(19만명)과 홍콩(7만명) 등 중화권 시장의 꾸준한 증가세와 더불어 미주(23만명), 유럽(18만명) 등 원거리 시장의 성장도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지출액은 1조9천억원으로 처음 집계를 시작한 2018년 1월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1∼4월 누적 카드 지출액도 6조9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늘었습니다. 

올해 4월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36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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