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매출 신기록 경신…이란 "미 제안 검토"
[앵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이 오늘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신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국제부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윤 기자.
[기자]
네,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81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현지 시간 20일 공시했습니다.
이로써 12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85% 늘어났고, 한 시장조사기관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 788억 5천만 달러도 넘어섰습니다.
매출 대부분은 92%의 연간 성장률을 보인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나왔는데요.
조정 주당순이익도 1.87달러로 월가 예상치 1.76달러를 웃돌았습니다.
엔비디아는 1분기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매출이 9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엔비디아가 모든 클라우드에서 구동되고, AI가 생산되는 모든 곳에서 확장 가능한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부터 데이터센터 부문과 에지 컴퓨팅의 두 축으로 재편하는 등 사업 부문 구분 체계를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정규장에서 1.3% 상승했는데,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선 약 0.6%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는데, 엔비디아 실적을 대기하며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이 기자, 세계 주요 외신들이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소식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고요?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어제(20일) 임금협상안에 잠정 합의하고 파업 계획을 보류했죠.
블룸버그 통신은 예고됐던 파업이 생산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 가속화 노력에도 부담이 될 수 있는 조치였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생산 중단 사태가 현실화했다면, 전 세계 기술 공급망 전반에 파장을 미쳤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합의가 여러 차례 결렬 위기를 겪은 끝에 고용노동부 장관의 중재로 극적으로 도출됐다고 전했습니다.
AI 붐으로 공급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면 가격 상승을 부추길 위험이 있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파업이 일어났더라도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AFP통신은 한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전 공정 설비의 자동화 수준이 높아 삼성전자의 생산이 정상 가동됐을 거라고 진단했습니다.
외신들은 이번 사태가 글로벌 AI 인프라 호황으로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거두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분배 요구가 커지며 나타난 진통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앵커]
이란 전쟁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20일 이란과 관련해 최종 단계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 때문에 전쟁 해결을 서두르는 거냐는 질문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란은 미국으로부터 받은 새로운 제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이 어떤 제안을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란은 해외 자산의 동결 해제 등이 선결 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란은 또 미국이 중동 전쟁을 재발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는데요.
적들이 군사적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며, 위협에 굴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지난 24시간 동안 선박 26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청'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 '통제 해역'을 설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미군은 해상 봉쇄를 돌파하려 한 이란 국적 유조선 한 척을 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연합뉴스TV 이지윤입니다.
[영상편집 강태임]
#트럼프 #이란 #삼성전자 #매출 #엔비디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지윤(easyu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숨진 사람 있다" 허위 신고해놓고…즉결심판 출석 통지받자 흉기로 경찰관 위협
- 80년 수학 난제, AI가 풀었다…오픈AI "에르되시 '평면 단위 거리' 스스로 해결"
- 불볕더위 속 차 안에서 1살 아들 숨넘어가는데…아빠는 술 마시느라 까맣게 잊어
- 탱크데이 논란 일파만파…국방부, '스타벅스 협업' 복지사업 잠정 중단
- 8년간 '곗돈 60억' 꿀꺽…70대 미용사 검찰 송치
- 무신사 임원진, 박종철센터 방문해 7년 전 광고 논란 재차 사과
- 민주콩고 에볼라 확산세…"백신 임상시험까지만 수개월"
- '수년은 걸린다'더니, 이란 능력 이 정도?…"6개월이면 드론 복구 뚝딱"
- 한 곳에 선 채 "메에에"…미 토네이도 잔해 속 가족 구한 반려 염소들
- "테러 의심" 호주 공항 폐쇄…상자 열어보니 폭탄 아닌 '레이저 제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