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탱크 텀블러’ 5·18 조롱 콘텐츠까지 나왔다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 모습.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ned/20260521100317061pxmk.jpg)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문구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이 5·18 조롱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념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19일 엑스 등 온라인상에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스타벅스 ‘탱크 텀블러’를 사용해 음료를 마시는 모습을 구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전 전 대통령은 “맛 좋다. 광주는 하나의 총기를…”이라고 말해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
전 전 대통령이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있는 포스터 등 비슷한 취지의 게시물도 잇따라 등장했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멸공”, “내일은 스벅 커피에 샌드위치까지 먹어야지”, “좌파 없는 클린 매장” 등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이용자들은 AI 이미지 등을 추가로 공유하며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20일 일부 극우성향 커뮤니티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하 및 조롱하는 닉네임을 사용 중인 스타벅스 회원들이 나열된 스타벅스 대기 전광판 인증샷이 올라오기도 했다.
앞서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8일 텀블러 탱크 시리즈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탱크데이’와 ‘5월18일’을 나란히 표기해 논란을 빚었다. 여기에 홍보 문구 중 ‘책상에 탁’이라는 표현이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발표를 연상시킨다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커졌다.
결국 스타벅스 코리아는 “부적절한 문구가 사용되었음을 발견했다”며 사과하고 해당 행사를 중단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다음 주부터 진행할 예정이었던 ‘서머 프로모션’과 ‘서머 e-프리퀀시’를 연기한다고 이날 사내 내부망에 공지했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행사로, 매년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진행됐다. 아울러 오는 22∼24일 음악 축제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에서 예정됐던 부스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제 가지맙시다” 배우 한정수, 스타벅스 카드 ‘두동강’ 직접 인증…누리꾼에 대댓글도
- 스타벅스 ‘탱크 텀블러’든 전두환…5·18 조롱 콘텐츠까지 나왔다
- ‘현무 형 XXX 다 아는데’…박나래 주사 이모 “내가 다 지웠을까” 추가 폭로 예고
- 타이슨 “아내가 브래드 피트랑 차에 있었다”…깜짝 폭로
- ‘천억대 자산’ 김준수, 다이소 처음 가봤다…“이게 어떻게 천원이냐”
- 크리스티나 ‘한국 조작 방송’ 실체 폭로…“고부 갈등 강요했다”
- 김미려, 전성기 때 통장 잔고 ‘0’에 자살 시도…“매니저 횡령으로 생활고”
- 나나가 ‘살인미수’ 했다며 적반하장 강도…‘무고’ 혐의 송치
- 김병만, 새 프로그램 첫 공식석상 또 지각…사과도 없어
- ‘신세계 장녀’ 애니, 컬럼비아대 졸업…“팬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