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SK증권 "미래에셋증권 해외법인 체력 개선…중장기 긍정적"

염윤경 기자 2026. 5. 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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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목표주가 6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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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해외법인 이익체력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SK증권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해외법인 이익 체력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제시했다.

SK증권은 21일 리포트를 통해 미래에셋증권의 2026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2조89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 1조5800억원 대비 83.0%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3조8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6%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순영업수익은 6조840억원으로 55.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해외법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자기자본의 약 40%를 해외에 투입하고 있다. SK증권은 ROE(자기자본이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법인 이익 기여도 개선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다만 투자자산 가치 변동은 리스크로 꼽았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스페이스X 상장 이후 스페이스X 주가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의 손익 변동성도 높아진다"며 "상반기에는 IPO(기업공개)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을 인식할 수 있지만 하반기부터는 주가에 따른 손익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주주환원은 현금배당과 자사주 소각, 주식배당을 병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SK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현금배당성향을 12.5%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다만 올해 순이익 증가의 상당 부분이 대규모 평가이익에 기반한 만큼 현금배당성향 확대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장 연구원은 "6월 홍콩법인 글로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출시와 미국 증권사 인수 추진 등 글로벌 종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은 긍정적"이라며 "단기적으로는 본업 경쟁력 제고와 해외법인 경상 이익 체력 개선 등 자본 효율성 검증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1분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87%)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된다.

염윤경 기자 yunky23@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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