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온마을배움터 우수사례 교육 영상 6편 제작·보급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영동·보은 지역 온마을배움터 우수 사례를 담은 '마을교육활동가 교육 영상' 6편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온마을배움터'는 마을 주민과 시설, 지역 자원을 연계해 학교 밖 배움터로 활용하는 지역 중심 교육 모델이다.
도교육청과 도내 지방자치단체 11곳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학생 교육 활성화를 위해 78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영상에는 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 사례가 담겼다.
영동군 상촌면 온마을배움터 '산울림마을협동조합(대표 김희정)'은 아이들과 감자 농사를 짓고, 바자를 열어 마련한 경비로 제주도 자전거 일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여행 준비, 프로그램 운영에 직접 참여하며 협동심과 자립심을 배웠다.
산울림마을협동조합은 생태 텃밭과 숲 밧줄 놀이, 도자기 교실 등 마을 자원을 활용한 체험활동과 다문화 가정 책 읽어주기, 품앗이 공동육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유튜브 채널 '상촌VLOG' 활동 사례도 소개한다. 학생들은 마을 이야기를 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디지털 역량과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있다.
보은 지역은 마을교육활동가 조선정씨가 운영하는 학생 동아리 '작은 어울림' 사례가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그림책 제작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감정을 표현하고, 희망 직업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내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있다.
작품은 그림책과 굿즈로 제작돼 출판 전시회로 이어지고, 전시회는 학생과 학부모, 마을 주민, 교사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 영상에는 활동가의 현장 경험과 온마을배움터 운영 교사, 교육청 장학사, 교육지원청 주무관 이야기가 함께 담겼다.
도교육청은 교육 영상을 충북온마을배움터 누리집(https://www.cbe.go.kr/hp)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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