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 의혹에 펄쩍 뛴 김건희 "'쥴'자도 안 써, 6년째 정신병"
【 앵커멘트 】 법정에 나온 김건희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자신의 영어 이름은 "쥴리가 아닌 제니"라며, "이 일로 지금까지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박혜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대선을 앞둔 지난 2021년,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은 한 유튜브 방송에서 "김건희 여사가 과거 호텔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회장은 이후에도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안해욱 /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지난 2024년 2월) - "('쥴리' 발언 허위라는 경찰 주장에 수긍하시는지요?) 그건 아니죠."
의혹 제기 5년 만에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가 안 전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김 여사는 "당시 대학원에서 교육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를 많이 했다"며 "호텔을 드나들 상황이 아니었다"고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이어진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김 여사는 "쥴리의 '쥴' 자도 호칭에 사용하지 않았다"며,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서 영어 이름 '제니'를 썼다"고 반박했습니다.
같은 의혹을 제기한 '열린공감TV'의 정천수 대표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는데 정 대표는 기소 뒤에도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천수 / '열린공감TV' 대표 (지난해 7월) - "쥴리라는 이름은 지 엄마가 지어줬답니다. 모친 최은순 씨죠. 반짝반짝 빛나는 쥬얼리처럼 되라고 쥬얼리 쥬얼리 쥴리 쥴리. "
김 여사는 "이 일로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며,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으면 처벌을 원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박혜빈입니다. [park.hyebi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임지은 화면제공 : 유튜브 '열린공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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