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기 영숙, 선 넘은 발언…"순자는 밖에서 안 만날 여자, 동정심 때문" [나는 솔로]

박로사 기자 2026. 5. 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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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SBS Plus, ENA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31기 경수가 영숙과 순자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

20일(수) 방송된 SBS Plus·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더욱 혼돈에 휘말리는 31기 솔로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시청률은 전국 기준 ENA 2.599%, SBS플러스 2.201%를 기록했다.

'나는 솔로'/SBS Plus, ENA

앞서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겠다고 약속했던 경수는 순자가 병원으로 실려가자 영숙을 찾아갔다. 그는 “지금 나를 많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한 명에게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슈퍼 데이트권’을 순자에게 쓰겠다고 알렸다. 이를 들은 영숙은 “그건 말과 행동이 다른 거다. (경수 님이) 나에 대한 배려는 별로 없었다. ‘슈퍼 데이트권’은 자신의 마음이 가는 대로 쓰는 게 맞다”고 설득했고, 고심 끝에 경수는 다시 영숙에게 ‘슈퍼 데이트권’을 쓰기로 했다.

비슷한 시각, 영호와 옥순은 ‘찐 커플’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 영호는 자기 전 옥순을 숙소 앞까지 데려다줬고, 두 사람은 현관 앞에서 자연스럽게 포옹을 나눴다. 직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소개팅도 세 번 만나면 사귄다고 하지 않나. 우리는 이미 3~4일을 계속 붙어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여기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예전에는 방송에서 스킨십 하는 걸 이해 못 했는데 이제는 이해가 간다. 빨리 여기서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SBS Plus, ENA

정희는 잠들기 전 영식과 만나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겠다고 알렸다. 그는 “정숙에 대한 좋은 감정이 단 1%라도 있냐?”고 물었고, 영식은 “1% 이상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정희의 질투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영식 역시 정희가 상철과도 고민했다는 사실에 삐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병원에 실려갔던 순자가 돌아왔고, ‘슈퍼 데이트권’을 쓰지 못한 채 바로 잠들었다.

다음 날 아침, 정희는 ‘슈퍼 데이트’를 앞두고 꽃단장에 나섰다. 정희는 메이크업을 하며 옥순에게 “내가 9고 정숙이 1이면 그 1을 왜 남겨두냐?”, “나중에라도 ‘정숙을 더 알아볼 걸’이라고 후회할까 봐 무섭다”고 고백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일어난 순자도 영자에게 “모든 사람들이 영숙과 경수를 응원하는 것 같다”며 속상해했고, 영자는 “난 언니를 응원한다”며 다독였다.

하지만 여자 숙소를 찾은 경수는 순자의 상태를 제대로 묻지도 않은 채 “‘슈퍼 데이트권’은 썼어?”라고 물었다. 순자는 “경수가 태도를 똑바로 안 해서 나만 나쁜 사람이 됐다”고 불만을 터뜨렸고, 경수는 “내가 그런 상황을 만들었다”고 인정하며 “오늘 안에 마무리를 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는 솔로'/SBS Plus, ENA

영숙은 경수와의 ‘슈퍼 데이트’를 앞두고 사활을 건 준비에 돌입했다. 옥순이 빌려준 오프숄더 의상과 귀걸이까지 착용하며 한껏 꾸미던 영숙은 순자가 숙소에 들어오자 고개만 까딱한 뒤 바로 시선을 거뒀다. 결국 순자가 먼저 영숙의 손바닥 부상을 물으며 인사를 건넸고, 영숙은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만 짧게 언급할 뿐 순자의 병원행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드디어 경수와 ‘1:1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은 “순자와는 여기서 잘 돼도 밖에서는 오래 만나기 힘들 것 같다”, “동정 때문에 그 사람을 선택하는 게 맞을까”라며 계속 경수를 흔들었다. 경수는 “사실 지금도 내 1순위는 순자”라고 고백하면서도 “영숙과 조금만 더 빨리 만났으면 달라졌을까?”라며 여지를 줬다. 이에 영숙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마지막까지 직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희는 영식과의 ‘슈퍼 데이트’에서 “왜 존댓말을 쓰는 거냐. 나한테 선을 긋는 거냐”라며 예민하게 반응했다. 또 “나와 정숙 님을 저울질하는 듯한 말이 속상했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영식은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하면서, “정숙 님에게 오늘 안에 (내 노선을) 말할 것”이라며 정희에게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드디어 정희는 환히 웃었고 이후 두 사람은 바다를 산책하며 진짜 연인 같은 시간을 보냈다.

'나는 솔로'/SBS Plus, ENA

영숙은 경수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도 계속 그를 설득했다. 또한 직접 쓴 편지를 건네며 “선택해야 할 순간에 읽어 보라”고 말했다. 경수는 영숙과 데이트를 마친 뒤 부랴부랴 순자를 찾았고, 두 사람은 드디어 ‘1:1 데이트’를 즐겼다.

경수는 “영숙 님과 잘 마무리했냐”는 순자의 말에 “너가 1순위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나한테 말 걸지 말라는 식으로까지는 못 하겠더라”라고 실토했다. 순자는 “그 성격에 저 정도 했으면 최대치 표현 같다”며 고개를 끄덕였고, 이후 두 사람은 바다 뷰 식당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데이트 후반부 경수는 또 다시 “영숙 님과도 생각이 맞는 부분이 있다”고 말해 순자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신의 마음을 “7대3 정도”라고 표현해 순자의 분노를 유발했다.

31기의 최종 선택은 27일(수) 밤 10시 30분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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