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아프다" 손흥민, '강등 위기' 토트넘 추락에 심경 밝혔다…"경기 계속 챙겨 봐, 아직 그곳에 있는 기분"

배웅기 2026. 5. 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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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배웅기 기자 =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 FC)이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강등 위기에 놓인 친정팀 토트넘 홋스퍼를 향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 매체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토트넘의 최근 상황에 힘든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대단한 성과를 거둔 만큼 토트넘 경기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팀을 떠난 뒤에도 계속 경기를 보고 있다. 시차 때문에 모든 경기를 다 보지는 못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챙겨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과를 하나씩 지켜보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느낌을 받고 있다. 마치 아직 그곳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좋은 결과도 있었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0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5/26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7위(9승 11무 17패·승점 38)에 머무른 토트넘은 오는 2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과 운명의 최종전(38라운드·홈)을 치른다. 토트넘이 에버턴에 패하고,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9승 9무 19패·승점 36)가 리즈 유나이티드에 승리한다면 토트넘의 강등이 확정된다.

지난 시즌에도 17위로 PL을 마친 토트넘이지만 그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당시 토트넘은 여유롭게 잔류를 확정 지은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정상에도 올랐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강등 여부가 결정될 수 있는 상황까지 몰렸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내가 가장 많이 배우고 성장한 팀"이라고 표현하며 "이 팀은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최대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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