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피로골절이 인대 손상으로..TOR 베리오스, 토미존 수술로 시즌아웃

[뉴스엔 안형준 기자]
베리오스가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월 21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 호세 베리오스가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베리오스는 이날 키스 메이스터 박사에게 완전한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은 베리오스는 올시즌을 그대로 마쳤고 내년 시즌도 제대로 치르지 못하게 됐다.
지난해 9월 팔꿈치 부상을 당한 베리오스는 올시즌도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다만 올해 베리오스의 팔꿈치 문제는 인대가 아닌 피로골절 증세였다. 피로골절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베리오스는 4월 중순 재활 등판을 시작했고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계속 구속이 떨어졌고 팔꿈치에 문제를 느낀 베리오스는 결국 수술을 결정했다. 당초 수술은 피로골절로 인해 생긴 팔꿈치 내 부유물을 청소하는 가벼운 수술이 될 것으로 보였지만 아니었다. 스포츠넷에 따르면 피로골절 문제가 팔꿈치 내측 측부인대 손상을 야기했고 결국 인대를 다친 베리오스는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됐다.
투수의 토미존 수술 회복에는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된다. 올해 시즌아웃은 물론 내년 시즌도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베리오스가 큰 부상을 당한 것은 빅리그 데뷔 11년만에 처음이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1994년생 우완 베리오스는 2016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7년 5월부터 메이저리그에 완전히 정착했다.
미네소타와 토론토에서 커리어를 보낸 베리오스는 지난해 9월 팔꿈치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빅리그에서 단 한 번도 부상자 명단을 경험하지 않았다. 첫 풀타임 시즌이던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규정이닝을 소화했고 단축시즌 제외 매년 30차례 이상 선발 마운드에 오른 '금강불괴' 투수였다. 하지만 지난해 데뷔 10년만에 팔꿈치에 문제를 느꼈고 결국 토미존 수술까지 받게 됐다.
한편 베리오스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275경기에 등판해 1,571.2이닝을 투구했고 108승 82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통산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한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한 번 득표했다.(자료사진=호세 베리오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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