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비상사태' 콩고민주공화국, 국내 캠프 및 출정식 취소

콩고민주공화국이 수도 킨샤사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행사를 모두 취소했다.
가디언은 21일(한국시간) "콩고민주공화국이 에볼라 확산으로 인해 수도 킨샤사에서 예정됐던 사흘 동안의 훈련 캠프 및 출정식 계획을 모두 취소했다"고 전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에볼라 확산에 신음하고 있다. 현재까지 130명 이상 사망하고, 의심 사례도 6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확산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현지시간 6월3일 벨기에에서 덴마크, 6월9일 스페인에서 칠레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대비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가디언은 "콩고민주공화국 선수단과 프랑스 국적의 세바스티앙 데사브르 감독 모두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다. 대부분의 선수들도 프랑스에서 뛰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에 남아 있던 일부 스태프도 곧 출국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성명을 통해 "에볼라 발생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콩고민주공화국축구협회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선수단이 모든 의료 및 보안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최근 3주 이내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남수단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발표했다. 해당 조치는 30일 동안 유지된다. 다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은 최근 몇 주 동안 유럽에서 훈련했기에 입국 금지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레퀴프도 "미국이 통제를 강화했지만, 콩고민주공화국인 정상적으로 월드컵 참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1974년 서독 월드컵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당시 자이르라는 국명으로 월드컵에 참가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포르투갈,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K조에 묶였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요안 위사(뉴캐슬 유나이티드), 노아 사디키(선덜랜드), 애런 완-비사카(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으로 26명 최종 명단을 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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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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