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리노공업, AI 추론 수요 확대 전망… 목표가 12만원으로 상향”

박지윤 기자 2026. 5. 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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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공업의 반도체용 테스트소켓. /리노공업 제공

키움증권이 21일 리노공업에 대해 인공지능(AI) 추론과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 확대가 반도체칩(IC) 테스트 소켓 수요 증가와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12만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전일 종가는 9만6700원이다.

키움증권은 리노공업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빅테크 기업들의 AI 반도체 내재화 움직임과 스마트폰 제품 고사양화, 의료기기 부품 수요 증가로 실적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리노공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334억원, 영업이익은 64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키움증권은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21%씩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AI 추론용 ASIC과 HBM 등의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이유에서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AI 추론 시장, AI 서버 수요의 강세도 리노공업의 IC 테스트 소켓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며 “실적 호조 흐름이 빅테크 기업들의 AI용 신규 ASIC 칩이 출시되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메모리 가격 급등이 스마트폰과 PC의 수요 급감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된다”면서도 “리노공업의 실적은 스마트폰의 제품 고사양화와 AI향 ASIC 수요 확대에 따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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