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울산발 이적 발표 없었다...울산 외국인 투수 KBO행 막은 건 뜻밖의 이적료 규정
![[OSEN=울산, 이석우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poctan/20260521074618548uasl.jpg)
[OSEN=손찬익 기자] 기대는 컸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올 시즌 처음 도입된 KBO리그 아시아쿼터 제도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LG 트윈스 라클란 웰스, 한화 이글스 왕옌청, 키움 히어로즈 가나쿠보 유토(이상 투수)를 제외하면 상당수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부 구단은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사실상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이런 가운데 울산 웨일즈 소속 일본인 투수 3명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주인공은 나가 다이세이, 오카다 아키타케, 고바야시 주이다.
특히 나가의 활약이 압도적이다. 올 시즌 9경기에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울산 마운드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남부리그 다승 공동 1위, 탈삼진 단독 선두를 달릴 만큼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poctan/20260521074618733amin.jpg)
오카다 역시 안정적이다. 7경기(39⅔이닝)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 중이다. 삼진 31개를 잡아내는 동안 사사구는 14개만 허용했다.
고바야시도 인상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다. 9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며, 46탈삼진으로 나가에 이어 남부리그 탈삼진 2위에 올라 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즉시 전력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KBO행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렸다. 울산은 외국인 선수를 포함해 한 시즌 최대 5명까지 KBO 10개 구단으로 이적시킬 수 있다.
이적료 상한도 높지 않다. 외국인 선수는 최대 10만 달러 수준이다. 이 때문에 KBO 구단들이 이적이 가능한 20일부터 영입 발표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poctan/20260521074618955cqfz.jpg)
하지만 깜짝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유는 현행 규정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행 규정상 이적료가 아시아쿼터 연봉 한도(20만 달러)에 포함된다. 울산 입장에서는 핵심 전력을 낮은 금액에 내줄 이유가 없고, KBO 구단들도 규정상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결국 ‘숨은 보석’을 발견하고도 데려오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아시아쿼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이적료 규정 손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규정이 바뀌지 않는다면 울산 웨일즈 일본인 투수들의 KBO행 역시 당분간 쉽지 않을 전망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C몽, '무차별 실명폭로' 남발하더니..결국 '계정 정지'[Oh!쎈 이슈]
- [단독]이훈, ‘700억 건물주’ 서장훈도 여장하는데 “내가 뭐라고..뭐든 할것” 깨달음(인터뷰②
- 故최진실.조성민 영상 등장..딸 최준희 결혼식, 눈물바다 된 이유 [핫피플]
- "죽지말고 살아" 최환희, 부모대신 동생 '최준희' 혼주석 채웠다..먹먹한 '남매愛' [핫피플]
- "하늘도 무심하지"..'딸과 이별' 김영옥. 하반신 마비 손주에 남편상까지..비보 [핫피플]
- 배우 우현주, 세 번째 암 재발…항암 치료 위해 '오펀스' 하차 "약속 못 지켜 죄송"
- 손준호, 44kg 아이유 충격적 식사량 공개 "김밥 한알 30분 씹어" [핫피플]
- "모두의 아버지였다"..최불암, 평생 '서민의 벗'으로..따뜻한 선행 뭉클 ('파하, 최불암입니다')[어
- "불편드려 죄송" 양상국, 전성기 걷어차고 나락갈 뻔..뼈아픈 반성되길 [Oh!쎈 초점]
- '한국 수비 뻥뻥 뚫리는데?' 논란의 스리백에 답한 홍명보 감독 “스리백과 포백, 같이 쓰도록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