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다승은 누구의 몫이 될까' 방신실의 무패 기세와 박현경의 사상 첫 2연패 도전, E1 채리티 오픈에서 정면 충돌

진병두 2026. 5. 21.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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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 사진=마니아타임즈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올 시즌 KLPGA 투어 첫 다승의 영광은 누구에게 돌아갈까. 22일 개막하는 2026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10억 원)에서 '무패 우승' 기세를 탄 장타자 방신실이 시즌 첫 다승 주인공에 도전한다.

2026시즌 9번째 대회인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은 2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144명이 출전해 펼쳐진다. KLPGA는 올 시즌 8개 대회에서 우승자 8명을 배출하며 아직 다승자를 내지 못했다.

다승 1호 후보는 임진영·고지원·김민솔·김민선·유현조·방신실 등 6명. 덕신EPC 챔피언 이예원은 JLPGA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 출전으로 빠진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갈래. 2023년 우승자 방신실의 첫 다승 도전,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이지만 올 시즌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한 박현경의 반격이다.

박현경 / 사진=마니아타임즈

방신실은 이 대회와 인연이 깊다. 2023년 18세 8개월 3일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KLPGA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고, 1라운드부터 정상에서 내려오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엔 공동 17위로 밀려 2연패에 실패한 만큼 이번이 3년 만의 챔피언 복귀 도전이다. 직전 두산 매치플레이에선 조별리그 3승에 16강~결승 무패로 통산 6승째를 작성, 데뷔 첫해 2승·지난 시즌 3승(공동 다승왕)에 이어 올해 7번째 대회 만에 마수걸이를 챙겼다.

KLPGA 통산 8승의 박현경은 지난해 우승 이후 승수를 더하지 못해 분위기 전환이 절실하다. 올 시즌 덕신EPC 챔피언십·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모두 2위, 두산 매치플레이에선 조별리그 2승 1무 뒤 연장 끝에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시즌 첫 승과 사상 첫 2연패까지 노릴 무대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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