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 우승 쐐기골’ 빌라 로저스 “피곤한 듯 안 피곤하다”
김재민 2026. 5. 21. 06:32

[뉴스엔 김재민 기자]
쐐기골의 주인공 로저스가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스톤 빌라는 5월 21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아스톤 빌라는 전반 막판 유리 틸레망스, 에미 부엔디아의 연속골에 이어 후반 13분 모건 로저스의 추가골을 더해 프라이부르크를 완파하고 30년 무관을 끊었다.
후반전 쐐기골을 터트린 모건 로저스는 경기 후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했고 결국 해냈다. 팬들과 팀에 엄청난 순간이다. 우리는 역사에 남을 것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로저스는 후반 12분 문전으로 빠르게 쇄도하며 땅볼 크로스를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자신의 골 장면에 대해 로저스는 "감독이 나에게 더 쉬운 골을 넣기 위해 박스 안으로 침투하라고 했다. 발끝을 갖다대 골을 넣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엄청 피곤한데 또 그렇게 피곤하지 않다. 결국에는 가치가 있었다"며 우승 세리머니를 즐겼다.
아스톤 빌라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난 로저스는 이번 시즌 리그 37경기(선발 37회)에 나서 10골 6도움을 기록했다.(사진=모건 로저스)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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