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기대에 미국 반도체 급등…"AI 낙관론" 다시 주도
신기림 기자 2026. 5. 21. 06:05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4.5% 급등…AMD 8%·인텔 7% 상승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1.6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미국 반도체주가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급등했다. 최근 국채금리 급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흔들렸던 시장이 다시 인공지능(AI) 낙관론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
20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4.5% 급등했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1.3%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매출 전망과 800억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변동성이 확대됐다.
개별 종목별로는 AMD가 8.1% 급등했고, 인텔은 7.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8% 상승했다. 브로드컴 역시 1% 넘게 올랐다.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혜 기대감이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실적 발표 전부터 관련 종목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아스테라랩스는 17.7% 급등했고, ARM 미국 상장 주식도 15%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 실적을 AI 투자 열기가 여전히 지속 가능한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보고 있다.
캐럴 슐라이프 BMO프라이빗웰스 수석 시장전략가는 로이터에 "기술주와 AI 테마가 다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시장이 전날의 금리·인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 다시 '모든 AI(all-things-AI)' 스토리로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면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는 낙관론이 훨씬 강하다"고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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