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사우샘프턴 '스파이게이트' 항소 기각, 승격 PO에서 퇴출… PL 티켓 놓고 헐 시티-미들즈브러 격돌

김태석 기자 2026. 5. 21. 05:5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사우샘프턴의 '스파이게이트' 항소가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미들즈브러를 상대한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디비전 승격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상대팀 훈련을 염탐하다 발각된 사우샘프턴의 항소가 최종적으로 기각됐다고 전했다. 사우샘프턴 역시 공식 채널을 통해 승격 플레이오프 퇴출과 다음 시즌 승점 4점 삭감 징계가 그대로 유지된다고 팬들에게 공지했다.

EFL은 공식 성명을 통해 "사우샘프턴의 항소를 기각했다. 독립 징계위원회의 원래 징계는 그대로 유지된다"라며 "리그 규정에 따라 중재 패널의 결정은 최종 결정이며 추가 항소는 불가능하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두고 헐 시티와 미들즈브러가 맞붙게 됐다. 두 팀의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은 오는 23일 밤 11시 30분(한국 시각)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사우샘프턴 처지에서는 충격적인 결말이다. 이번 징계로 승격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프리미어리그 승격 시 확보할 수 있었던 약 2억 파운드(약 4,079억 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까지 통째로 날리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선수단 내부 반발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현지에서는 일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승격 시 회복될 예정이었던 연봉 조건이 무산되자 구단을 상대로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톤다 에케르트 사우샘프턴 감독 역시 추가 징계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에케르트 감독이 이번 염탐 행위에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를 두고 조사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장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거론되는 분위기다.

결국 사우샘프턴은 단 한 번의 불법 염탐 행위로 승격 기회와 막대한 재정 수익, 그리고 팀 내부 안정감까지 모두 잃어버리는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맞게 됐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