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농구계 비통! 20살 유망주 허망한 죽음…음주 뺑소니 사고로 끝내 사망→"장학금 받던 모범생 주장" 뉴욕주립대 눈물바다

박대현 기자 2026. 5. 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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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국 대학 농구계가 안타까운 비보에 충격에 빠졌다. 많은 사랑을 받던 2005년생 여자 농구선수가 음주 뺑소니 사고로 허망한 죽음을 맞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포츠담 경찰은 20세 여자 농구선수 에밀리 메이 스미스가 지난 16일 새벽 보행 중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발표했다"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3시37분께 보행자가 차량에 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스미스는 사고 현장에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수사 당국에 의하면 사고 차량은 스미스를 들이받은 직후 현장을 그대로 달아났다.

이후 용의 차량은 검은색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로 확인됐고 사고 발생 약 4시간 뒤 경찰은 용의자로 지목된 제이컵 D. 크라이즈(18)를 찾아 체포했다.

경찰은 크라이즈에게 사망 사고 후 도주와 음주운전, 위험구역 침범 운전 등의 혐의를 적용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스미스는 뉴욕주립대 포츠담 캠퍼스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던 2학년 학생이자 이 학교 여자농구팀 선수였다.

수잔 스미스 총장은 성명을 통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모교 학생을 추모했다.

스미스 총장은 “사고 당시 에밀리는 팀 동료들과 함께 있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비극”이라며 “그는 뉴욕주립대 입학 첫해부터 뛰어난 학업 성취를 보여 학장 명단(Dean’s List)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많은 친구·멘토들과 더불어 단단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동료 선수단과 학우들, 지도자, 수많은 지지자가 병원으로 모여 (스미스) 가족과 함께했다”면서 “우리 캠퍼스 성원 모두가 스미스 죽음을 깊이 슬퍼하고 있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가족과 친구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브리트니 코헨 뉴욕주립대 농구부 감독 역시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코헨 감독은 “우리 팀 주장 스미스를 잃어 마음이 무너진다”면서 “그는 동료와 코치진뿐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던 특별한 젊은이였다. 그의 존재는 오래도록 그리울 것”이라고 애도했다.

마크 미시아크 체육부장도 “스미스 사망 소식에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이토록 밝은 영혼을 너무 어린 나이에 잃은 건 비극이다. 포츠담 베어스 모두를 대신해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건 피의자인 크라이즈는 피어폰트 법원에서 기소 절차를 밟은 뒤 보호관찰 조건으로 석방됐다.

오는 27일 법정에 재출석할 예정이며 경찰은 현재도 사건 경위를 계속 조사 중이다.

▲ 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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