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손흥민과 PL 대표 윙어' 스털링의 굴욕..."네덜란드 리그 최악의 영입 1위"

송건 기자 2026. 5. 21.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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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urPhoto

[인터풋볼=송건 기자] 라힘 스털링이 굴욕을 당했다.

영국 '골닷컴'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 10명을 꼽았다.

스털링이 1위를 차지했다. 스털링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이 끝나고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입단 당시 분위기는 좋았다. 스털링은 "내 커리어에서 시간을 들여 여러 클럽과 감독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들이 내게 기대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을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빈 판 페르시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눈 결과, 페예노르트는 내가 행복하게 적응하고 팀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해외에서 뛰는 것은 내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지만,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솔직히 말해서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막상 경기장에서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8경기에 출전했는데 1도움이 전부다. 결국 에레디비시 최악의 영입으로 뽑혔다. '골닷컴'은 "페예노르트는 지난겨울 스털링을 영입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불확실한 미래에 둘러싸여 있다. 네덜란드 'fr12'는 18일 "판 페르시 감독은 스털링에게 페예노르트와 결별을 통보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스털링 본인이 이를 즉시 부인했다. 이후 페예노르트가 스털링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구단 측은 이 또한 부인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스털링이 부진에 빠져 있는 동안 많은 비판을 들었는데, 판 페르시 감독은 옹호하는 입장이다. 그는 스털링을 향한 냉소적인 시각에 "그를 둘러싼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안 든다. 모두 각자의 위치를 알아야 하는데 네덜란드에서는 좀 지나친 것 같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200골을 넣었고, A매치 82경기에 출전했다"며 "우리가 이 문제를 다루는 방식이 정말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스털링은 한때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했던 윙포워드다.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해 맨시티에서 기량을 만개했다. 2018-19시즌 축구기자협회(FW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맨시티 통산 339경기에 출전해 131골 87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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