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송성문이 홈 송구 커트했나, 美 매체도 비난...SD 감독은 옹호하다 “가장 빨리 공을 전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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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송성문의 홈 송구 커트를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매체와 샌디에이고 팬들은 송성문의 커트를 비난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감독은 “가장 빨리 공을 전달하는 방법이었다”고 옹호했다.
송성문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4-4 동점인 9회초 2루 대수비로 교체 출장했다.
마운드에는 ML 최강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등판했다. 밀러는 1사 후 맥스 먼시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풀카운트에서 심판은 삼진 콜을 선언했으나, 먼시가 ABS 챌린지를 신청해 볼넷으로 판정이 번복됐다.
1루 대주자 알렉스 콜이 투수 견제에 걸렸으나, 밀러의 송구가 빗나가 1루수 타이 프랑스의 미트에 맞고 우측 파울라인을 따라 외야까지 굴러갔다. 발빠른 콜은 2루를 거쳐 3루까지 달려 세이프됐다.
1사 3루에서 파헤스가 밀러의 9구째 101.5마일 강속구를 밀어쳐서 우익수 앞 뜬공을 때렸다. 우익수 타티스 주니어가 홈으로 송구했는데, 2루수 송성문이 커트해서 중계 플레이를 했다. 홈에서 간발의 차이로 세이프됐다.
샌디에이고가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지만 원심 그대로 세이프였다. 결국 샌디에이고는 4-5로 패배했다.

경기 후 송성문의 커트 플레이를 향해 샌디에이고 팬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강견이다. 3루나, 홈에서 보살을 수 차례 만들어냈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사상 최악의 컷 플레이인가’, ‘뭐하고 있나’, ‘완전한 본헤드 플레이다’, ‘송이 컷하지 않았다면 아웃이었다’ 등 비난을 쏟아냈다. '(트리플A) 엘파소로 돌아가라, 송' 등 심한 비판을 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파비안 알다야 기자는 “송성문이 왜 그 송구를 커트했는지 모르겠다’고 논란의 플레이에 대해 언급했다.
그런데 결과론이다. 타티스 주니어가 빠르고 강한 송구를 했지만, 방향이 약간 3루 쪽으로 벗어난 것으로 보였다. 송성문이 타티스 주니어의 송구 방향이 치우쳐서 커트했는지, 중계 플레이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는지는 모른다.
크레이그 스타멘 샌디에이고 감독은 경기 후 "리플레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지만, 그게 가장 빨리 공을 보내는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송성문을 옹호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poctan/20260521012222179rios.png)
샌디에이고 패인의 결정적인 원인은 밀러의 1루 악송구였다. 1루주자 콜이 2루 도루를 시도하려 스타트를 끊었다가 밀러가 투구하지 않자, 멈췄다. 밀러가 천천히 던졌어도 아웃될 상황이었는데, 서두르다 악송구가 나왔다.
MB.com의 샌디에이고 담당 기자 AJ 카사벨은 "밀러의 프로 데뷔 첫 실책이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9회, 밀러의 송구 실책이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전했다.
밀러는 경기 후 "잘못 던지면 그에 따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다"라며 "공이 조금 빨리 감기는 바람에 확 잡아당겼다. 조금 더 세게 던진 것 같다"고 자신의 실책을 자책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알렉스가 모험을 감행했고, 덕분에 운이 따랐다"며 "운이 좋았고, 그 기회를 잘 활용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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