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7억원… 한국오픈 ‘티오프’

이태동 기자 2026. 5. 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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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바 왓슨·김민규 등 우승 경쟁

국내 골프 사상 최대 우승 상금 7억원이 걸린 내셔널 타이틀 대회 ‘코오롱 제68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21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개막한다. 마스터스 2회(2012·2014년) 우승자 버바 왓슨(48·미국)과 LIV 골프 코리안GC 소속으로 통산 3승을 노리는 김민규(25) 등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왼손잡이로 호쾌한 장타가 특기인 왓슨은 2006년 이후 20년 만에 다시 한국오픈에 출전한다. 당시 왓슨은 우승자 양용은에게 8타 뒤진 공동 10위(6언더파)에 머물렀다. 왓슨은 이벤트로 선정한 한국 팬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도 갖는다.

한국 선수 중에선 LIV 골프에서 뛰는 김민규가 2022·2024년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할지가 관심사다. 한국오픈에서 통산 세 번 이상 우승한 선수는 한장상(7회), 오빌 무디(미국)·김대섭(이상 3회) 세 명뿐이다.

이 밖에도 아브라함 앤서(멕시코), 대니 리(뉴질랜드), 이태훈(캐나다) 등 LIV 골퍼들과 문도엽·오승택 등 최근 KPGA(한국 프로골프)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지난해 5억원에 특별 상금 2억원을 더해 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LIV가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재정난으로 무산돼 총상금은 작년과 같은 1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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