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게시판] 우주항공청, 달 궤도 통신위성 개발을 위한 기업 간담회 개최 外

■ 우주항공청은 20일 사천 우주항공청사에서 국내 기업의 글로벌 달 탐사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달 궤도 통신위성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달 탐사와 달 경제기지 구축의 핵심 기반인 지구-달 통신·항법 기술 실증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주 광통신 및 달 탐사 인프라 구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위성·통신 분야 7개 기업이 참여했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의 K-과학기술'이라는 주제로 과학소통강연 '선을 넘는 과학자들'을 5월 23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일상으로 다가온 인공지능이 여는 새로운 미래와 우리 과학기술이 마주한 도전 과제들을 관련 연구자, 전문가, 저자와 함께 탐색해 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네 번째 또는 세 번째 토요일마다 총 여덟 번 열린다. 강연은 관심 있는 누구나 네이버 유료 사전 예매를 통해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12세 이상이 권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집중호우, 태풍,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원자력발전소 등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강도도 강해지는 점을 고려해 예년보다 점검 시기를 앞당겨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취수시설, 변압기 등 야외에 설치된 기기 및 계측설비의 유지관리 적정성도 면밀히 점검해 고장을 예방하고 자연재해 발생 시 원자력 사업자의 비상대응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도 함께 확인한다.
■ 이노스페이스는 19일 전남 및 고흥군 주요 우주 분야 관계자들이 이노스페이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발사체 및 위성 연구개발·생산 시설을 현장 방문하고 우주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추진 중인 우주산업 육성 방향과 연계해 민간 우주기업의 발사체·위성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를 직접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 청취와 협력 기회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민관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 한국전기연구원은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초를 방문해 전교생 18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행사인 '찾아가는 전기교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문화 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전기·에너지 및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전기연의 대표 과학문화 확산 프로그램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용원초는 전교생의 약 76%가 이주배경 학생으로 구성됐다. 김남균 전기연 원장은 "과학문화는 누구나 차별 없이 누려야 할 공공 자산"이라고 밝혔다.
■ 한국재료연구원은 김성웅 극한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팀이 개발한 '가스터빈용 950℃ 이상급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TiAl) 합금 기술'이 재료연이 주최한 내외부 심사와 공개검증 절차에서 2025년 '세계 1등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재료연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 또는 세계 최초 원천기술을 의미한다. 국내외 특허 확보와 기술이전 또는 산업 활용 실적이 입증돼야 하고 공개검증 절차 등 총 네 차례 이상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김 책임연구원팀이 개발한 합금은 세계 최고 수준의 내열 성능을 입증했다.
■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0일 '세계 측정의 날'을 맞아 원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 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2023년 유네스코(UNESCO) 공식 국제기념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날 측정과학 및 측정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 국립중앙과학관은 17일 누적 관람객이 36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5년 8월 7일 3500만명 달성 이후 약 9개월 만에 100만명이 추가 방문한 수치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신규 물리 체험 전시관 '피직스 랩'의 개관도 관람객 증가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분석했다. 3600만번째 방문의 주인공은 원주에서 방문한 태장초등학교 2학년 김OO군이 차지했다. 권석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국립중앙과학관이 과학과 기술을 일상에서 함께하는 과학 기술 문화 이음터(플랫폼)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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