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조원 데이터센터·국도 7호선 확장사업 ‘추진 가능성’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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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열린 강릉시장 후보들의 두번째 TV 토론회에서 세 후보들은 가뭄예산 고발전, AI 데이터 센터 유치 등 지역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김동기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김중남 후보에게 "70조원 데이터센터 입주기업을 왜 밝히지 못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중남 후보는 "당선이 안될 경우 심각한 기업 문제가 되기때문에 선거과정에서 이야기하기 어렵다. 다만 국내 5대 대기업 중 한 곳이 강릉에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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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장 선거
김중남 “국내 대기업 중 한 곳 입주”
김홍규 “기재부 심의…마지막 단계”
김동기 “가뭄 예산 당파 싸움 부적절”

6·3 지방선거를 보름 앞두고 열린 강릉시장 후보들의 두번째 TV 토론회에서 세 후보들은 가뭄예산 고발전, AI 데이터 센터 유치 등 지역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강원도민일보와 G1 방송이 공동주관한 ‘6·3 지방선거 강릉시장 토론회’가 지난 19일 G1 방송 스튜디오에서 개최됐다.

■ 공약이행률
민선 8기 공약 이행률(92.4%)이 토론회 첫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중남 후보는 “시립 산후조리원 신축, 국제학교 유치 공약이 삭제되고 몇 가지는 내용도 조정됐다”고 묻자 김홍규 후보는 “산후조리원이 4곳이 있는데 예전에 비해 출산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시가 또 만들게 되면 기존 조리원들의 운영이 어려워져 다른 방향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김중남 후보는 “제2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연곡 온천 개발, 국도 7호선 확장사업 등 진행되지 않았는데 진도율 100%로 표시해 만들어진게 92.4%다”고 지적하자 김홍규 후보는 “혁신도시법이 바뀌어야 시작할 수 있고 국도7호선도 기재부에 가있다. 마지막 단계다”고 받아쳤다.
■ 가뭄 예산 고발전
김동기 후보는 가뭄 예산을 두고 고발전을 벌인 김홍규 후보와 김중남 후보의 당파 싸움에 대해 지적했다. 김동기 후보는 김홍규 후보에게 “가뭄 예산 관련 상대당의 예산 지원 기여 여부를 두고 경찰 고발을 하는지 이해가지 않는다. 시민들의 멍든 가슴을 생각하며 당파 싸움을 해달라”고 지적하며 별도 답변은 요구하지 않았다. 이어 김중남 후보에게 “가뭄 예산을 두고 고소고발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냐”고 물었고 김중남 후보는 “전혀 맞지 않다고 본다. 예산 관련 확보는 현직 시장이 할 일이다. 저희 당은 도와드리는 것이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답했다.
■ AI 데이터센터 유치
지역 화두인 AI 데이터센터 유치에 대한 송곳 검증도 이어졌다.
김동기 후보는 주도권 토론에서 김중남 후보에게 “70조원 데이터센터 입주기업을 왜 밝히지 못하느냐”고 물었고, 이에 김중남 후보는 “당선이 안될 경우 심각한 기업 문제가 되기때문에 선거과정에서 이야기하기 어렵다. 다만 국내 5대 대기업 중 한 곳이 강릉에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답변했다. 그러자 김동기 후보는 “기업을 밝히지 않는 것은 김홍규 후보를 비판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받아쳤다.
또 맞수 정책 토론에서 김홍규 후보는 김중남 후보에게 “AI 데이터센터를 수냉식으로 하냐. 공냉식이냐. 공냉식+냉방시설로 하냐. 하루에 물이 얼마나 필요하느냐. 70조원 규모면 칩(GPU)이 몇 장 정도 들어가냐”며 집중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김중남 후보는 “1기가급 AI 데이터센터는 공냉식으로 불가능하다. 물과 관련해 2~3만t 물이 필요하다 생각해 10만t 이상의 물을 강릉에 확보해야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김홍규 후보는 기공식을 했고 우리는 기업과 같이 하자고 기본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그러자 김홍규 후보는 “합의만 하고 전력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받지 않고 부지도 정하지 않고 이야기 하면 그것이 유치냐”고 재차 물었고, 김중남 후보는 “저희들은 공약사항이고 환경영향평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어 김동기 후보 역시 김중남 후보에게 “김홍규 후보가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했을 때 민주당이 제2 대왕고래가 아니냐 비판했는데 70조원 데이터센터도 제3 대왕고래인가 생각이 들었다. 양 후보가 각각 7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데 최소한 한 후 보는 잘못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센터 #김중남 #김홍규 #예산 #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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