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강팀 없어, 모두 이길 수 있어” '캡틴' 손흥민 소신 분석, 대한민국 A조 '멕시코-체코-남아공'..."매 경기 승리 집중"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은 한국의 월드컵 조편성을 어떻게 생각할까.
20일(한국시각) 유튜브 채널 'German Angel'은 손흥민과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다가오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 그리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했다.
첫 질문은 이제 1달도 남지 않은 월드컵 관련 질문이었다. 한국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죽음의 조는 피했다는 분석이지만 어느 팀도 쉽게 볼 상대가 없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이어 "특별한 라이벌 의식은 없으며, 그저 매 경기 집중해서 승리를 가져오는 데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분명 힘든 도전이 될 것이고, 모두가 그것을 알고 있다. 팀 캠프에 합류해서 이번 큰 대회를 잘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도 A조에서는 개최국인 멕시코가 제일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A조에서 제일 높은 나라가 15위인 멕시코다. 홍명보호는 25위로 평가받고 있다. 손흥민은 개최국 멕시코가 많은 이점을 가져갈 것이라고 봤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멕시코와 맞붙은 적이 있는데, 멕시코는 항상 훌륭한 자질을 갖춘 선수들이 많은 팀이다. 멋진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멕시코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시 멕시코는 한국을 상대로 1대2로 승리했다. 한국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지켜준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차범근, 박지성 선배님들은 제가 항상 존경하는 분들이며,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신 훌륭한 선수들이다. 그분들을 보며 자랐다. 다음 세대로서 저 또한 어린 세대에게 영감을 주고 싶다"면서도 "저는 그 역할을 부담감으로 느끼지는 않는다. 팀 동료들과 함께 나누는 것이죠. 이번이 제 네번째 월드컵인데, 어릴 적 첫 월드컵을 경험했던 때처럼 매우 설렌다. 많은 분이 저를 경험 많은 선수라고 말씀해주시고 많은 타이틀이 제 이름 뒤에 붙어 있지만, 저는 그저 축구를 사랑할 뿐이다. 압박감이나 무게감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싶지 않다. 경기장에 나가서 즐겁고 행복하게 축구하고 싶다"며 결과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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