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이밍’ 빠졌지만 3연승 2위 사수…농심 9연패 [LCK]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에이밍’ 김하람이 컨디션 난조로 빠지면서 ‘펜니르’ 박강준을 긴급 콜업 했음에도 KT가 웃었다. 농심은 ‘리헨즈’ 손시우를 2주 만에 선발 출전 시켜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KT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포트’ 이상호가 콜업된 ‘펜리르’ 박강준을 잘 리드하면서 역전승을 견인, 시즌 첫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2승(3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선두 한화생명(12승 2패 득실 +17)와 승차를 반 경기 차이까지 좁혔다.
KT의 출발은 불안했다. ‘에이밍’ 김하람이 빠지고, 상대는 베테랑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복귀한 가운데 1세트는 봇 구도에서 일찌감치 무너지면서 23분 47초만에 서전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에포트’ 이상호의 노틸러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선 2세트부터 흐름을 본인들쪽으로 돌렸다. 미스 포츈의 화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상대에게 기막힌 그랩을 연달아 적중, KT가 21-9로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를 패한 농심이 3세트 ‘리헨즈’ 손시우를 빼고 ‘플레타’ 손민우를 투입했지만, ‘퍼펙트’ 이승민의 자헨을 넘지 못했다. 리그 최고의 자헨 장인으로 거듭난 이승민은 양팀 도합 최고 딜량인 4만이 넘는 압도적 존재감을 보이면서 농심의 챔프들을 베어 넘겼다.
‘커즈’ 문우찬과 ‘비디디’ 곽보성도 ‘퍼펙트’ 이승민의 성장에 힘을 보태면서 KT가 교전 구도에서 농심을 밀어내고 주도권을 틀어쥐었다. 결국 KT는 33분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풀세트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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