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이재명, 정말 걱정이다…SNS 팔로우 리스트 점검해야”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2026. 5. 2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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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선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책 한 권만 읽은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다”며 “이재명, 정말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가라면 한쪽의 시각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라면 그래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이 정도면 이재명의 SNS 팔로우 리스트부터 점검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이스라엘에 대한 시각이 극렬 팔레스타인 해방 운동가와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얼마 전에도 가짜 뉴스를 퍼와서 홀로코스트를 모욕하고, 이스라엘과 외교 갈등을 빚지 않았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는 오랜 역사가 얽혀있는 복잡한 문제”라며 “현재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수없이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를 바꾸고 있다. 단순히 선과 악, 정의와 불의로 양단할 수 없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위성락 실장이 이러한 부분을 설명하려 하자, 이재명은 대뜸 화부터 냈다. 네타냐후 총리를 ‘전범’이라 부르며 ‘체포영장’까지 거론했다”며 “나무호 피격 때와는 완전히 다른 태도”라고 진단했다.

또 “똑같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인데, 이렇게 달라도 되는 것인가”라며 “대한민국 국민이 이스라엘에 억류된 것은 유감이다. 합당한 외교 경로를 통해 조속한 석방과 추방을 요구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그렇게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상대국에 분노를 퍼붓는 것이 무슨 도움이 되는가”라며 “오히려 석방 교섭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는 현실적 생각은 하지 않는가? 이스라엘에 살고 있는 우리 교민들과 우리 진출 기업의 어려움은 생각해 본 건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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