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드론 테러' 막아라…새울원전 4호기 첫 공개도
[앵커]
우리 기술로 건설된 UAE 바카라 원전이 최근 드론의 공격을 받는 일이 있었는데요.
다른 나라의 일만일 수는 없습니다.
국내에서도 각종 공중 위협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를 보호하기 위해 훈련과 방호 설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원자력발전소 쪽으로 드론 한 대가 접근합니다.
원격조종 신호를 교란하는 장비 재머가 투입되고, 무력화한 드론이 떨어지자, 방호 인력들이 폭발물 제거에 나섭니다.
공중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훈련 모습입니다.
최근 전쟁에서 원전이 공격 대상으로 떠오르는 등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 대한 안보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방어 훈련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문성 /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핵안보본부장> "중동 사태에서 많이 보셨듯이 드론의 위협은 이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불시에 드론 위협에 대한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사업자들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이날 방호 훈련에서는 새울원전 4호기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새울 4호기 건설 현장입니다. 지난달 기준 97.9%의 건설 공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울 4호기는 최근 시험 운전에 들어간 3호기와 쌍둥이 한국형 원전입니다.
발전용량은 1,400MW급입니다.
또 국내 원전 최초로 항공기 충돌 방호설계가 적용된 3호기와 동일하게 기존 원전보다 콘크리트 벽체가 15cm 두꺼워졌습니다.
<최원호 /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 "사용 전 검사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철저히 예정대로 해서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4호기는 올 하반기 원안위의 운영 허가 심의를 받을 예정이고, 3호기도 이르면 올 하반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김단비입니다.
[영상편집 노일환]
[뉴스리뷰]
#드론 #원자력발전소 #새울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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