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 경제자유구역" VS "간병비 지원" 진천군수 공약대결

허지희 2026. 5. 20.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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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진천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식 후보와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의 맞대결로 치러지는 데요. 

 

진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두고 두 후보는 상반된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명식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초평 금곡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제시했습니다.

 

부지의 90% 이상이 국공유지라는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 '충북의 송도'로 키워내겠다는 구상입니다. 

 

◀ INT ▶ 김명식 /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 

"국제학교도 유치하고 또 반도체 소부장 그리고 2차 전지 이런 산업들을 같이 유치하면서 산업과 또 주거 교육 문화가 함께하는 그런 진정한 글로벌 도시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섭 후보는 생활 밀착형 복지의 일환으로 '간병비 지원'을 1호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저소득층과 중위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지자체 차원의 간병비 분담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 INT ▶ 이양섭 / 국민의힘 진천군수 후보 

"의료 분쟁으로 인한 가족 붕괴까지 막아줄 수 있는 거기 때문에 우리 지방 자치 단체에서도 이제는 간병비 부담을 지방자치단체에서 일부 부담을 해야 된다." 

 

김명식 후보는 JTX 철도 조기 개통 추진과 함께, 광혜원면 스포츠 테마타운 조성, 그리고 농지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햇살연금 프로젝트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이양섭 후보는 농다리 외부 주차장 및 셔틀버스 운영, 혁신도시 내 어린이 물놀이장 조성, 그리고 공공임대주택 1천 호 공급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두 후보는 진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김명식 후보는 대형 프로젝트를 통한 외형적 성장을 중시한 반면,

 

◀ INT ▶ 김명식 / 더불어민주당 진천군수 후보 

"개발이나 발전도 함께 가야겠죠. 외형적인 발전은 꾸준히 유지하면서도 내면에 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런 군정을 하고 싶습니다."

 

이양섭 후보는 일방적인 개발보다는 충분한 숙의와 소통이 먼저라고 강조했습니다. 

 

◀ INT ▶ 이양섭 / 국민의힘 진천군수 후보 

"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한 다음에 개발 계획을 다시 세워야지 되는 거지 일방적으로 우리가 송도 같은 경제자유구역을 만든다는 것은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새로운 도약을 앞둔 진천군의 다음 4년, 청사진을 완성할 주인공을 선택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허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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