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 사상 첫 6회 연속 월드컵 승선

권준영 2026. 5. 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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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27인 최종 명단 확정
득점 땐 6개 대회 연속 대기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사진)가 또 한 번 월드컵 무대에 나서며 사상 첫 ‘월드컵 6회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은 20일 포르투갈 오에라스의 시다드 두 푸테발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27인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K조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가장 큰 관심은 단연 호날두였다. 그는 포르투갈 A매치 최다 출전(226경기)과 최다 득점(143골) 기록을 모두 보유한 상징적인 존재다.

이번 월드컵 출전이 확정되면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에 이어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6개 대회 연속 본선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특히 호날두는 5개 대회 연속 득점(통산 22경기 8골)이라는 대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월드컵 데뷔 이후 대회마다 골을 기록하며 ‘기록 제조기’라는 별명을 다시 한 번 입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득점에 성공할 경우 또 하나의 역사적 이정표를 추가하게 된다.

지금까지 월드컵 본선 무대를 5회 이상 경험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안드레스 과르다도, 안토니오 카르바할, 라파엘 마르케스(이상 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등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만큼 ‘6회 연속 출전’은 상징성과 희소성이 모두 담긴 기록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은 호날두를 비롯해 주앙 펠릭스(알나스르), 페드루 네투(첼시),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곤살루 하무스·주앙 네베스·비티냐(이상 파리 생제르맹)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포함하며 우승 도전에 나선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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