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1-2 역전패…AWCL 결승행 불발

한규빈 2026. 5. 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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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23일 오후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와 결승
▲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이 수원FC 위민을 상대로 2-1로 역전승했다. 김여진 기자

한국에서 처음 성사된 남북 여자 축구 클럽 맞대결에서 수원FC위민이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에 패하며 아시아 정상 도전을 준결승에서 마무리했다.

수원FC는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에서 내고향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수원FC는 골대를 맞히는 불운에 더해 주장 지소연의 페널티킥 실축까지 겹치며 승기를 잡지 못했다.

이로써 WK리그 소속 팀은 지난 시즌 인천 현대제철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이 대회 준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 20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전 수원FC 위민과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경기가 열렸다. 여자축구 공동응원단이 응원하고 있다. 김여진 기자

반면 내고향은 앞서 멜버른 시티(호주)를 3-1로 제압한 도쿄 베르디 벨레자(일본)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경기장에서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AWCL은 아시아 최상위 여자 클럽 축구 대회로, 이번 시즌 두 번째로 열리고 있다. 우승팀에는 100만달러, 우리 돈 약 15억원이, 준우승팀에는 50만달러, 약 7억5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북한 선수가 한국에서 열린 스포츠 경기에 출전한 것은 2018년 12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이후 약 8년 만이다. 당시 차효심은 장우진(세아)과 혼합복식에 나섰다.

축구 종목으로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의 방한이다. 북한 여자 축구 클럽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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