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지지도 추경호 46.5% VS 김부겸 41.7%
[앵커]
이번 6.3 지방선거 전국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대구시장 선거가 피 말리는 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선거 10여 일 앞두고 TBC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오차 범위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추 후보를 향한 보수층 결집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인물론'을 내세운 김 후보의 대구 민심 끌어안기가 날카롭게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 물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46.5%,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41.7%,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 3.1%로 나타났습니다.
추 후보와 김 후보의 격차는 4.8%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 추 후보 우세입니다.
추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김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지지가 높았습니다.
지난달 30일 TBC의 직전 조사와 비교해 김 후보는 5.8% 포인트 줄었고, 추 후보는 6.7% 포인트 늘었습니다.
당선 가능성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 50.3%, 민주당 김부겸 후보 41.6%로, 격차는 8.7% 포인트로 추 후보가 앞섰습니다.
대구 보수층이 결집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는데, 토론회와 선거 유세를 거치면서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예상돼, 초박빙 접전 양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1.7%, 국민의힘 46.8%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이 46.4%, 부정이 45.2%로 팽팽했지만, 이재명 정부의 대구·경북 정책 평가는 부정이 55.7%, 긍정 29.4%로 부정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대구시교육감 후보 적합도는 강은희 후보 39.5%, 임성무 후보 16.2%, 서중현 후보 11.1%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없음'과 '잘 모름'을 더한 유보층이 33.1%로 많아, 이들의 표심이 누구를 향하는지가 최종 득표율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번 조사는 TBC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대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18일과 19일 이틀간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조사 방식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 (영상취재: 김남용 CG: 김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