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만의 EPL 우승’ 아스날, 구단 최전성기 도전 ‘31일 PSG 꺾어라’

조성운 기자 2026. 5. 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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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흥분한 아스날 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무려 22년 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이 구단 역사상 최고 성과를 내게 될까. 아스날이 더블에 도전한다.

아스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본머스의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날 맨시티는 1-1 무승부에 그쳤다.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엘링 홀란이 터뜨린 동점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에 맨시티는 이날까지 23승 9무 5패 승점 78점을 기록해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아스날과 승점 격차가 4점이 됐다. 아스날 82점, 맨시티 78점.

아스날이 마지막 38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맨시티에게 역전을 당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 아스날의 우승이 37라운드에서 확정된 것이다.

이에 아스날은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4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퍼스트 디비전 시절을 포함하면 14번째 우승이다. 또 2003-04시즌 이후 첫 우승.

특히 아스날은 이번 우승으로 최근 3시즌 연속 준우승의 한을 씻었다. 2022-23시즌과 2023-24시즌 맨시티, 2024-25시즌에는 리버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아스날은 오는 31일 프랑스 리그1 우승 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유럽축구연맹(UEFA) 2025-26시즌 우승을 놓고 다툰다.

아스날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가 온 것. 아스날은 지난 1993-94시즌에 UEFA 컵위너스컵에서 정상에 오른 것이 유일한 유럽 대항전 우승이다.

만약 아스날이 오는 31일에 PSG를 꺾는다면,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함께 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구단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가 열리는 것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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