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소 실점’ 부천FC1995 U-15,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C조 준우승

용환주 기자 2026. 5. 20.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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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U-15,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C조 준우승. 사진 부천FC 제공

부천FC1995 U-15(이하 부천)가 ‘2026 K리그 주니어 U15 전기리그 C조(이하 전기리그)’에서 압도적인 수비력과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부천은 이번 전기리그에서 6승 1무 1패(득점 22, 실점 6)를 기록, 승점 19점으로 C조 2위에 올랐다. 특히 부천은 8경기 동안 단 6실점만을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 1위’라는 영예와 함께 공수 양면에서 완성도 높은 전력을 과시했다.

준우승의 주역은 단연 공수의 중심을 잡은 3학년 핵심 자원들이었다. 공격수 문해준이 날카로운 왼발로 6득점을 터뜨려 팀 내 최다 득점 1위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왼쪽 사이드백 최호빈은 안정적인 수비뿐 아니라, 드리블과 크로스 능력까지 겸비해 공격의 시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 경기 선발 출전해 4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GK 연규민 역시 매 경기 결정적인 선방을 선보이며 팀의 ‘리그 최소 실점’을 이끌었다.

특히 최호빈과 연규민은 리그에서 펼친 활약을 바탕으로 연령대 최고 수준의 기량을 인정받으며 지난 4월 U15대표팀에도 나란히 소집되는 기쁨을 누렸다.

올해부터 K리그 주니어 운영 방식이 개편됨에 따라, 전기리그 2위를 기록한 부천은 짧은 정비 후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상위 스플릿(A권역)에 돌입한다. 부천의 다음 목표는 상위 스플릿 14개 팀 중 최종 6위까지 주어지는 ‘왕중왕전 진출권’ 획득이다.

또한, 오는 8월에 펼쳐질 ‘K리그 유스 챔피언십’ 정상에도 도전한다. 지난해 아쉽게 3위(4강)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내고, 올해는 반드시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

김제진 감독은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아쉬움도 남지만, 선수들이 시즌 동안 정말 잘해줬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매우 좋다. 팀적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제진 감독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하나로 뭉친 만큼, 후기리그(상위 스플릿)와 챔피언십에서는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끝까지 도전하는 팀이 되어,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힘찬 각오를 전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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