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위 추락 “손흥민, 매우 실망했을 것” MLS ‘공식 발표’ LAFC 파워 랭킹 하락···리그 5연패 하면 ‘감독 경질’ 진행될까


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FC(LAFC)의 파워 랭킹이 크게 하락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동·서부 콘퍼런스 소속 30개 구단을 대상으로 주간 파워 랭킹을 선정해 공개했다. 내슈빌 SC가 1위를 차지했고 리오넬 메시가 있는 인터 마이애미는 3위에 위치했다.
손흥민의 LAFC는 10위에 있었다. 불과 석 달 전 리그 개막전에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격파하고 무실점 무패 행진을 달려 파워 랭킹 1위에 있던 LAFC는 지금 리그 5연속 패배를 눈앞에 두고 있다.
LAFC는 지난 18일 내슈닐SC에 2-3으로 패배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공식전 4연패는 무려 5년 만이다. 한때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내달리던 LAFC의 순위도 7위까지 추락했다.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LAFC 소식을 전하는 ‘LAFC X’는 “과장 없이 말한다. 산토스 감독은 나가라. 재앙 수준의 경기력이다”라고 직설 비판을 공개적으로 남겼다. LAFC 공식 채널 게시글에도 산토스 감독의 전략, 전술을 비판하는 팬들이 많았다.
가장 많은 비판 내용 중 하나는 공격력 실종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는 ‘흥-부 듀오’라고 불릴 정도로 LAFC를 넘어 MLS를 대표하는 간판 공격진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부앙가가 왼쪽 날개로 빠졌고, 손흥민은 최전방 골잡이지만 동료들을 살리는데 ‘플레이 메이커’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해 공식 대회에서 2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골이 줄어든 대신 어시스트가 급격히 늘어났지만, 아직 MLS에서 득점이 없다. 또 산토스 감독이 수비 중심의 경기 운영을 선호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LAFC 경기를 봤던 팬들은 답답할 수 있다.

손흥민과 함께 득점력이 감소한 부앙가는 불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나에게 정말 어려운 상황”이라며 “우리는 지난해와 다른 위치에서 뛰고 있다. 지난해와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어렵다.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LAFC는 다가오는 25일 시애틀 사운더스와 리그 경기를 펼친다. 팬과 선수까지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이 경기에서 반등하지 못하면 LAFC는 감독 교체를 고려할 수 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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