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속 에이스 빼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핵심 보웬 정조준→여름 대형 영입 예고

김호진 기자 2026. 5. 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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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러드 보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가디언’을 인용하여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여러 포지션 보강을 추진할 예정이며, 그 가운데 보웬 역시 주요 타깃 중 하나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웨스트햄의 재정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분위기다. 현재 웨스트햄은 강등 위기에 몰려 있으며, 만약 챔피언십으로 강등될 경우 1억 파운드(약 2,000억원) 이상의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보웬은 1996년생 잉글랜드 출신으로,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다. 2020년 헐 시티 AFC를 떠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이후 팀의 핵심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 팀이 어려운 흐름 속에서도 리그 37경기에서 8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보웬의 가장 큰 강점은 정교한 왼발 킥과 뛰어난 슈팅 능력이다. 여기에 빠르고 세밀한 드리블을 통한 전진 능력, 볼을 지켜내며 연계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장면도 돋보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까지 성실히 수행하며 공수 양면에서 기여하는 유형이다. 이러한 기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현재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다.

한편 매체는 “흥미로운 점은 맨유가 보웬을 활용하려는 방식이다. 보웬은 웨스트햄에서 주로 오른쪽 윙어로 뛰었고, 필요할 경우 최전방 공격수 역할도 수행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그를 왼쪽 측면 공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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