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 팀에서 좋다네요" 호령존 닮은 외야수 첫 콜업...이범호는 왜 윤도현 말소하고 19살 루키 올렸나 [오!쎈 광주]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 외야 유망주 루키 김민규(19)가 첫 1군에 승격했다.
이범호 감독은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외야수 김민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내야수 윤도현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민규는 2026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유망주이다. 올해 퓨처스리그 18경기에 출전해 2할9푼9리(67타수 20안타) 7타점 6도루, 출루율 3할9푼, 장타율 4할3리 OPS .793를 기록했다.
정교한 타격과 빠른 발을 갖춰 도루능력이 있다. 외야 수비범위가 넓고 타구 판단력도 뛰어나다. 작년 마무리 캠프부터 이범호 감독이 후한 평가를 내리면서 눈여겨 봤다. 김호령과 비슷한 수비 움직임을 보여 장차 후계자로 뽑히고 있다.
주전 외야수 박재현이 어깨이상으로 인해 2~3경기 출전이 어려워 당장 외야자원이 필요해 긴급하게 올렸다. 퓨처스 팀에서 김민규를 추천했다.

이 감독은 "민규가 퓨처스에서 좋다고 했다. 근성있게 야구 잘한다. 발 빠르고 도루와 수비에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다. 타격은 아직 신인이라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여러가지를 체크할 필요 있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윤도현을 제외한 이유도 있었다. 박민 김규성 정현창 등 내야수들이 모두 자기 몫을 잘하고 있기에 빼기 힘든 상황이다.
이 감독은 "다들 자기 파트에서 잘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도현이를 뺐다. 재현이가 괜찮아지면 또 바뀔 수 있을 것이다. 퓨처스에서 열심히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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