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작별 확정’ 과르디올라 감독, 지도자 커리어 은퇴 안 한다…1년 안식년 후 국가대표 감독 고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휴식은 1년이면 충분한 모양이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10년 동안 열정을 바친 그는 조금의 휴식 뒤 곧바로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소식을 전하는 가십란을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뒤 1년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을 것”이라고 알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발표는 아직이지만, 2025-26시즌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과 작별은 기정 사실 단계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 측에 떠난다는 걸 통보했다”며 작별을 인정했고, ‘BBC’, ‘가디언’ 등 유력 매체들까지 앞다투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이로 인해 맨체스터 시티에서 감독 커리어 중 가장 많은 기간을 보냈던 과르디올라 감독의 다음 스텝이 화두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바이에른 뮌헨·맨체스터 시티까지 세계적인 팀에서 치열하게 지도자 생활을 했기에 은퇴에 가까운 무기한 휴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리버풀과 아름다운 작별 뒤 휴식을 하고 있는 위르겐 클롭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BBC’ 가십 보도의 최초 출처인 카탈루나 지역지 ‘스포르트’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안식년은 1년임면 충분했다.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것이다. 영국 현지 언론 보도처럼, 우리가 직접 맨시티 소식통을 통해 파악한 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에서 10년 여정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행보로 국가대표 팀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포르트’는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국가대표 팀 감독으로 성공하기 위해 1년 동안 휴식을 취할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국가대표 팀을 원한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어떤 팀을 맡을지는 알 수 없다. 한때 브라질,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됐지만 브라질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재계약을 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은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매체는 “브라질과 잉글랜드 상황으로 인해 이 옵션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곳은 네덜란드나 이탈리아지만, 현재로서는 단순한 추측에 불과하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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