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따로 따로’ 토론회…정원오·오세훈, 철근·부동산 난타
【앵커】
격전지가 된 서울시장 선거에선 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언론인과 순차토론에 나섰습니다.
철근 누락과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한 설전이 오갔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정원오 후보가 꺼낸 건 안전 불감증 논란이었습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삼성역 철근 누락 문제를 지적하며 안전을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정원오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거의 매년 발생하고 있는 이런 참사는 우연이 아니라 바로 서울시의 안전 불감증 때문에 생긴 구조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안전을 정치와 선거 소재로 쓰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현대건설의 보고를 받은 서울시가 전문가들과 논의해 결론내렸고 안전조치 중이라는 겁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 도기본(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 판단한 기술적, 객관적, 과학기술적 판단에 어디에 오류가 있습니까. 어디에 안전불감증이 있습니까.]
부동산 문제에 대해선 상대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정원오: 현재 발생되고 있는 특히 전월세난 같은 경우 현 시장인 오세훈 후보가 (공급) 약속만 지켰으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오세훈: 이 정권의 이념 과잉이 만들어 놓은 부동산 지옥의 현장입니다. 잘못된 정책이 만들어 놓은 비정상적인 집값과….]
두 후보 모두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선을 그었는데 정 후보는 31년 전 폭행 사건이 5·18 등에 대한 인식차로 불거졌다고 다시 강조했고,
[정원오: 이 부분은 판결문과 그 당시 취재, 기자분들께서 취재해서 쓴 기사, 그것도 한두 개가 아니라 여러 개가 나와 있습니다.]
오 후보는 감사의 정원 등 대선 후보를 의식한 행정을 펼친다는 지적에 반박했습니다.
[오세훈: 저는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서울시의 위상을 정말 국제적인 위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미쳐있는 놈입니다.]
두 후보가 직접 마주 앉는 토론은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 한 차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