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위 등극’→두산 ‘히트상품’ 맞네…최민석, 2년차 기대주서 선발 핵심으로 ‘우뚝’ [SS스타]
ERA 2.17→리그 1위 등극
2년차 기대주서 선발 핵심 우뚝
또 한 명의 ‘토종 에이스’ 예감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개막 이후 쭉 분위기가 좋다. 기어코 리그 평균자책점 1위로 올라섰다. 이제는 확실히 계산이 서는 투수가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년차 기대주에서 두산 선발 핵심으로 우뚝 선 최민석(20) 얘기다.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NC의 경기. 두산 선발은 최민석이었다. 깔끔한 삼자범퇴로 1회를 시작했다. 이후 호투를 이어갔다. 7이닝 2안타 1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본인 임무를 마쳤다. 1실점은 비자책점이다.
이날 경기로 최민석의 평균자책점은 2.17까지 떨어졌다. 현재 규정 이닝을 넘긴 선수 중 최민석보다 평균자책점이 낮은 선수는 없다. 삼성 아리엘 후라도(2.33) KIA 아담 올러(2.72) 한화 왕옌청(2.74) 등 올시즌 리그를 주름잡는 에이스들보다 더 좋은 수치다.

지난해 처음 프로 데뷔했다. 5월 중순 1군으로 콜업돼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기 동안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평균자책점 3점대를 적었다. 후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다. 이때 다소 힘이 빠지긴 했다. 그래도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다.
올해는 스프링캠프부터 이어진 치열한 선발 경쟁을 이겨냈다. 첫 등판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삼성을 상대로 6이닝 1실점(비자책점)을 쐈다. 당시 김원형 감독 또한 “훌륭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며 크게 만족하기도 했다.

이후 쭉 이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1일 키움을 맞아 4이닝 4실점을 한 경기를 빼면 7경기 모두 5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경기 당 사사구가 많은 게 약점으로 꼽히긴 했다. 그런데 19일 NC를 상대로는 7이닝 동안 단 1개만 내주며 약점도 훌륭히 통제하는 면모를 드러냈다.
여러모로 두산에는 큰 힘일 수밖에 없다. 선발진 중 1선발 역할을 기대했던 크리스 플렉센은 부상으로 전력을 이탈한 상태다. 6월까지 못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잭 로그도 한 번씩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나온다. 이때 최민석이 ‘계산이 서는 투구’를 해주고 있는 것.

팀에서도 확실하게 관리해주고 있다. 지난 7일 LG전 등판 이후 1군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했다. 열흘 넘게 푹 쉰 후 선발 로테이션에 돌아와 NC전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복덩이가 아닐 수 없다.
지난시즌 ‘안방마님’ 양의지가 휴식을 불사하고 공을 받았을 만큼, 가진 재능은 확실하다. 올시즌 그 재능을 유감없이 터트리는 분위기다. 올해 두산 최고 ‘히트상품’으로 볼 수 있는 최민석. 곽빈에 이은 또 한 명의 두산 ‘토종 에이스’ 탄생 예감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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