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비교부터 '아고라 토론'까지…OBS, AI 선거 플랫폼 출시
【앵커】
지방선거가 본격화됐지만 우리 지역의 후보나 공약을 아직 잘 모르는 유권자가 많은데요.
누구나 쉽게 후보자 정보와 공약을 접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선보입니다.
김고은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선거에서 대부분 유권자는 투표용지 7장을 받습니다.
광역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기초의회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를 선택합니다.
재보궐 지역은 선택이 더 늘어납니다.
10여 명에 달하는 후보들, 일일이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이준석 / 경기도 부천시: 시장 후보의 현 시장만 알고 있고 다른 후보들은 잘 몰라요. (시의원이나 구의원이나 이런 분들도 잘….) 그분들에 대한 정보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손쉽게 접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감영재 / 경기도 부천시: 일반인이 찾아보기에는 번거로운 부분도 있고 알기 어려운 부분도 있어서 한 번에 나오는 곳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OBS 선거 플랫폼엔 경기 인천 지역에 출마한 1천300여 명 모든 후보의 정보가 담겼습니다.
'내 지역'을 설정하면 우리 동네 후보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심 후보, 관심 공약을 등록하면 맞춤형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양방향 소통도 가능합니다.
유권자는 공약별로 '좋아요'나 '싫어요'로 선호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가 등록한 공약 관심도와 검색 트렌드는 데이터로 분석돼 후보에게 전달됩니다.
아고라에선 유권자가 의견을 나누거나 후보에게 질문을 던질 수 있습니다.
후보는 댓글로 답하고 유세 일정 등을 홍보할 수 있습니다.
[이재국 / 테크놀로지와 민주주의 연구소 소장: 시간적인 제약 또는 공간적인 한계 이런 것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과도 소통하기도 쉬운 그런 측면이 있어서 민주의지가 확장될 가능성이….]
OBS 선거 플랫폼은 웹 페이지 개설에 이어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OBS뉴스 김고은입니다.
<영상취재: VJ김민섭 / 영상편집: 정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