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후보 공약비교·(下)] 돌봄 등 복지
이대형, 학생 모든 영역 ‘올케어’… 방학·휴일없는 365일 무상급식
임병구, 청소년 기본교육 패키지… 아침 급식·지역 연계형 방과후
도성훈, 한명도 소외 안되는 포용… 저소득층부터 단계적 수당 구상

오늘날 학교는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돌봄까지 아우르는 공간으로서 그 기능과 역할이 커지고 있다.
인천교육감 선거에 나선 후보들도 돌봄 등 학생복지 분야를 주요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보수 진영 후보인 이대형 후보(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선거 슬로건을 ‘인천교육 All Care(올 케어)-학생의 하루 전체, 교육의 모든 영역을 책임집니다’로 정했다.
이 후보는 ‘책임 돌봄 플랫폼 구축, 안심 온종일 돌봄 실현’을 강조하며 ‘책임 돌봄 유치원·초등학교 확대’, ‘늘봄학교와 방과후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맞춤형 예산 지원’ 등을 공약했다. 방학 중 생길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방학·휴일 없는 365일 무상급식 지원’, ‘방학 기간 학생 관리 모니터링 강화’ 등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3~5세 무상 보육·교육 실현’, ‘맞벌이 가정 조기 출근·늦은 퇴근 돌봄 지원 확대’ 등 각종 돌봄 공약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진보 진영 후보인 임병구 후보(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는 1호 공약으로 ‘인천청소년기본교육 패키지’를 내놨다.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할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해주자는 취지다.
이 패키지는 ‘청소년 기본소득’, ‘청소년무상대중교통’, ‘청소년 주치의제도’ 등을 포함한다. 청소년 기본소득은 가구 소득 등에 의한 학생 간 배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해법이다. 무상대중교통은 교실뿐 아니라 여러 공간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게 하자는 내용이다. 청소년 주치의 제도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지원 방안이다.
임 후보는 아침 급식을 제공하는 ‘아침학교’, ‘지역 연계형 방과후 돌봄 시스템 구축’, ‘다자녀·저소득층 통합’ 등도 약속했다.
진보 진영 후보인 도성훈 후보(현 인천시교육감)은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교육’이란 기치를 내세우고 있다.
도 후보는 이를 위해 저소득층부터 단계적으로 ‘인천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일상이 되는 영유아 교육’을 구현하겠다며 놀이를 통해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인천 아이디어놀이터’ 등의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도 후보는 또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돌봄기능 강화를 위한 ‘방과후 학습 개선 프로젝트 추진’, ‘오전 8시 돌봄 확대’, ‘안심 귀가 차량 운행’ 등을 약속했다.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살피는 ‘학생 몸·마음 건강 통합관리시스템·통합지원센터 구축’, ‘학생 연령대별 건강교육 체계화’ 등도 공약했다.
/정운 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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