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인물과 능력’ 논산 ‘지역문제 해결력’…인구소멸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

권혁조 기자 2026. 5. 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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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대전MBC 공동 여론조사]
보령(오른쪽) 논산(왼쪽).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령의 유권자들은 '인물과 능력', 논산의 유권자들은 '지역 문제 해결 및 시정 성과 기대감'을 후보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꼽았다.

특히 차기 기초단체장의 중점 추진 현안으로는 두 지역 모두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가족 정착 기반 마련을 첫 번째로 꼽아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청투데이와 대전MBC가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1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령의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인물과 능력(22%)을 답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지역 문제 해결 및 시정 성과 기대감(19%), 도덕성과 청렴성(17%), 소속 정당 및 정치적 성향(14%) 등이 뒤를 이었다.

인물과 능력을 꼽은 연령대는 60대(24%), 70세 이상(32%)에서 많았고, 지역 문제 해결 및 시정 성과 기대감은 30대(38%)에서 높았다.

차기 보령시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현안으로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가족 정착 기반 마련(30%), 석탄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일자리·지역경제 전환 대응(22%), 보령~대전 고속도로 신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12%)의 순이었다.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가족 정착 기반 마련은 18~29세부터 70세 이상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가장 높았고, 진보(32%), 중도(32%), 보수(31%) 등 정치성향과 관계없이 고른 응답률을 보였다.

석탄 화력발전 폐쇄에 따른 일자리·지역경제 전환 대응은 30대(29%)에서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논산은 후보 선택 기준으로 지역 문제 해결 및 시정 성과 기대감(27%), 시민과의 소통능력과 공감도(16%), 인물과 능력(16%), 정책과 공약(13%) 순으로 나타났다.

차기 시장이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현안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가족 정착 기반 마련(37%)을 꼽았다.

이어 논산 국방국가 산업단지 조성 및 국방산업 기반 확충(27%), 방산혁신 클러스트 구축 등 K-방산 기업·연구기관 유치(13%)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청년·가족 정착 기반 마련은 18~29세(58%), 진보·중도성향(각 45%)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논산 국방국가 산업단지 조성 및 국방산업 기반 확충은 30대(41%), 60대(37%)와 보수성향(37%)에서 비교적 높게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충남 보령, 논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응답률은 보령 16.5%, 논산 17.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여론조사 개요] 이번 여론조사는 충청투데이와 대전MBC의 의뢰로 코리아리서치가 지난 17~18일 충남 천안·보령·논산·홍성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며 응답률은 천안 18.6%, 보령 16.5%, 논산 17.9%, 홍성 22.5%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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