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호날두, 6회 연속 월드컵 출격

김현주 기자 2026. 5. 2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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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최종 명단 포함 ‘최다’…네이마르도 브라질 대표팀 승선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FC·41)가 6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20일(한국시간) 발표한 2026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 호날두가 포함(사진)됐다. 이로써 호날두는 남자 축구 선수로는 역대 최다인 월드컵 6회 출전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226경기 143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006년 독일 대회를 통해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호날두는 2010년 남아공 대회, 2014년 브라질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5회 연속 대회 출전에 연속 득점(22경기 8골)의 대기록을 세웠다. 1985년 2월생인 호날두가 사실상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북중미 대회에 출전하면 6회 연속 출전·6개 대회 연속 득점 도전을 이어가게 된다.

지금까지 월드컵 무대에서 5개 대회에 출전해 실제 경기에 뛴 선수는 호날두,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안드레스 과르다도·안토니오 카르바할·라파엘 마르케스(멕시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 등 6명뿐이다.

북중미 월드컵 무대를 밟는 ‘올드 슈퍼스타’는 호날두뿐만이 아니다. 브라질의 공격수 네이마르(산투스 FC·34)도 브라질 축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려 4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브라질 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 골(128경기 79골)에 빛나는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 대결한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하다 넘어지며 무릎 부상을 당했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돼 수술을 받고 재활 시간을 가진 네이마르는 지난 1월 친정팀에 복귀해 월드컵 출전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이 “100% 상태가 돼야 월드컵에 갈 수 있다”고 말해 대표팀 승선이 불확실했다. 하지만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며 개인 통산 4번째(2014, 2018, 2022, 2026년)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또 크로아티아의 백전 노장 루카 모드리치(AC밀란·41)도 자신의 5번째 월드컵 출전을 예약했다. 모드리치는 2018년 러시아 대회 때 크로아티아를 결승으로 인도하며 골든볼(MVP)을 수상했던 베테랑이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LAFC·34)도 4번째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또 일본의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FC 도쿄·40)도 2010년부터 5개 대회 연속 월드컵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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