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TA, 기업데이터 기반 AI서비스 실증 추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은 ‘2026년 기업 데이터 연계·활용 지원사업’의 신규 실증 과제 3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경영·거래·운영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활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산업 현장의 AI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업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공모를 진행했다. 데이터 확보 가능성, 서비스 구현 가능성, AI기술 적용 실효성, 정보보호 체계,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개 과제를 선정했다. 각각 축산·기업성장·농업유통 분야에 해당하며, 오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데이터 확보·연계 체계 구축 및 AI서비스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축산데이터 기반 양돈기업 생산·수익 향상 지원 서비스’는 양돈기업의 생산·출하·정보통신기술(ICT) 데이터를 사육·유통 이력, 등급판정, 가격정보 등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생산성·수익성 향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생산·가격 분석을 통해 경영현황을 진단하고 출하시기·사양관리·품질개선 등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향후 타 축종으로 확장 가능한 축산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AI에이전트 기반 기업 성장지원 서비스’는 기업 인증 한 번으로 기업·기술·투자 등 다양한 활동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제품·특허·연구개발(R&D) 정보를 통합 분석해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분석을 통해 기술개발 및 시장진출 기회요인을 도출하고 정부R&D·입찰정보·협력파트너를 맞춤형으로 추천하며 예산설계와 재무·행정서비스 연계까지 지원한다.
‘데이터 융합형 AI 기반 영농 판로 추천 및 행정 지원 서비스’는 농업교육포털·농업경영체 정보 등 공공데이터와 유통·판매·재무 등 민간데이터를 연계해 농업경영체의 유통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영농데이터와 시장정보를 분석해 최적 출하시점과 유통경로를 추천하고 가격변동 등 경영리스크를 사전에 탐지하며, 정책자금 신청 등 행정서류 자동 생성과 생성형AI 기반 유통·경영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과제들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성장기회 발굴, 유통 효율화 등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AX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팽동현 기자 dhp@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