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다극화 세계와 관련한 공동 성명 채택

중국과 러시아는 오늘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세계 다극화와 새로운 국제관계 제창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나라는 공동 성명에서 미국의 차세대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골든 돔 구상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여 확대에도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 제재에도 반대한다고 밝혔고,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에 대해서는 지역 평화에 대한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동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 시진핑 주석은 휴전은 한시도 미룰 수 없고 전쟁 재개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전쟁의 조기 종식이 에너지 공급 안정과 산업망·공급망의 원활한 흐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중국의 주요 에너지 공급국이라며 석유, 천연가스, 석탄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중국에 러시아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2' 프로젝트 논의가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신화통신은 두 나라가 경제와 무역, 교육, 과학 기술 등 분야에서 모두 40건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필희 기자(feel4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world/article/6824057_369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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