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납이 안 된다, 부끄럽다" 잔류 확정 실패, 토트넘 처지에 분노한 매디슨 "불행하게도 이게 현실"

김태석 기자 2026. 5. 20. 18: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제임스 매디슨이 자력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 확정에 실패한 토트넘 홋스퍼의 상황을 두고 강도 높게 자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디슨이 속한 토트넘은 20일 새벽(한국 시각)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졌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첼시전에서 1-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7분 엔소 페르난데스, 후반 21분 안드레이 산투스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끌려갔으며, 후반 28분 히샬리송이 한 골을 만들어냈으나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17위 토트넘은 승점 38점에서 제자리걸음하고 말았다. 승리했더라면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점)의 산술적인 잔류 가능성을 지워버릴 수 있었으나 실패했다. 토트넘은 이제 마지막 라운드인 에버턴전 결과에 따라 잔류 여부가 결정되게 됐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매디슨은 첼시전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팀이 처한 현실을 두고 "부끄럽다"라고 말했다. 매디슨은 "이 클럽을 위해, 이 엠블럼을 위해, 팬들을 위해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라며 "토트넘이 이런 상황에 놓여 있다는 건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조금은 부끄러운 일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게 현실이다. 여기서 벗어나는 건 결국 우리 몫"이라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토트넘 팬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잔류라는 결과를 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디슨은 "에버턴전은 정말 큰 경기가 될 것이다. 우리는 모두가 필요하다"라며 "0-2로 지고 있을 때도 팬들의 목소리가 들리더라. 진심으로 우리 팬들이 리그 최고의 원정 팬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일요일 좋은 경기력과 승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해 팬들에게 보답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토트넘의 운명을 가를 에버턴전은 오는 25일 0시(한국 시각)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웨스트햄 역시 같은 시각 런던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운명을 건 승부에 임한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