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로 연대…사회 문제 해결 빨라질 것"
기업·학계 500여명 참석 북적
지방소멸 대응 민관 협력 구축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인공지능(AI)을 사회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일 핵심 도구로 지목하며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 연대를 촉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는 20일 서울 상의회관에서 'AI 시대, 연결과 협력'을 주제로 '2026 ERT 멤버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RT는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기업가정신' 실천을 위해 대한상의가 2022년 5월 출범시킨 협의체다.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최 회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정효명 삼성전자 부사장 등 기업·공공기관·학계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과거엔 협력에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었지만 이제는 AI 덕분에 훨씬 빠르고 싸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며 "AI는 지식 격차도 줄여 더 많은 사람이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툴로 사회 성과를 정밀하게 측정하면 자원을 가장 효과적인 곳에 집중할 수 있고 결국 사회 문제가 생기는 속도보다 해결 속도가 더 빨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최 회장은 미래 비즈니스 패러다임 전환도 예고했다. "단순히 돈 버는 일은 AI가 대체하겠지만 인간의 행복을 지키고 감정으로 공감하는 일은 AI가 따라올 수 없다"며 "사회 문제를 푸는 기업이 결국 돈도 더 버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이날 행안부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업 사회공헌과 창업 활성화 기업 연결 등을 통해 지방 소멸 위기에 상시 대응하는 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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