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승조 고민하지 않아요, 그 외 고민이 너무 많아서" 애써 웃어넘긴 사령탑…SSG 최대 위기 맞았다 [MD고척]

고척 = 김경현 기자 2026. 5. 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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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경기. SSG 이숭용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비상이다. SSG 랜더스 주요 선수들이 흔들리는 가운데 부상까지 나왔다. 투타에서 연이은 악재가 터진다. 이숭용 감독은 이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을까.

SSG는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5차전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비보가 전해졌다. SSG 관계자는 "최정이 어제(19일) 경기 9회 스윙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으며 금일 검진 결과 좌측 대퇴골 염증으로 휴식을 취하며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조형우는 어제 경기 7회 홈 태그 과정에서 교체됐으며 검진 결과 좌측 어깨 관절낭 손상으로 회복에 약 2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형우가 1군에서 말소되고 포수 김민식이 콜업됐다.

최정이 12일 수원 KT 위즈전 시즌 10호 홈런을 치고 있다./SSG 랜더스 제공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의 경기. SSG 조형우가 2회말 1사 후 솔로 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김재환(지명타자)-안상현(3루수)-이정범(1루수)-이지영(포수)-채현우(우익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앤서니 베니지아노.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숭용 감독은 "최정은 2~3일 정도 지켜봐야 될 것 같다. MRI를 찍어봤는데 그렇게 큰 건 아니지만 아직은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조)형우는 좀 걸릴 것 같다. 10일 후에 다시 검진을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

2026년 5월 1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의 경기. SSG 조병현이 9회초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전날 SSG는 6-7로 패했다. 필승조 이로운(1이닝 2실점)과 마무리 조병현(⅓이닝 1실점)이 무너진 것이 컸다. 김민-이로운-노경은-조병현의 필승조 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필승조로 고민이 많겠다고 하자 "필승조에 대해서는 그렇게 고민은 하지 않는다. 그 외에 고민이 너무 많기 때문에"라면서 농담으로 애써 웃어넘겼다.

이어 "가끔 부침은 있어도 믿고 한 시즌 충분히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상만 없다면."이라고 강조했다.

오금 불편함으로 휴식을 취했던 박성한이 선발로 복귀했다. 이숭용 감독은 "100%는 아니다. 본인이 어제 쉬고 나니까 그나마 괜찮아졌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최정의 빈자리는 누가 메꿀까. 이숭용 감독은 "일단은 (안)상현이를 쓴다.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고민을 해보겠다"라면서 "지금으로서는 (안)상현이와 (홍)대인이다. 그래도 (안)상현이가 낫다고 판단해서 먼저 나간다"고 설명했다.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경기. SSG 안상현이 1회초 안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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